김해시 ‘제1회 김해 Wellbio 포럼’ 개최

의생명·의료기기산업 발전방안 모색

2020-11-26     박준언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로 지정된 김해시가 25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제1회 김해 웰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 김해시와 인제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 포럼은 김해 의생명·의료기기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 의생명 분야 전문가, 의생명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심층적인 토론을 벌였다.

이날 좌장은 서울이비인후과 정태기 원장이 맡았으며, 서울대 의학과 김주한 교수, 충북대 의학과 이영성 교수, NHN 박정균 이사, 서울대 수의학과 강경선 교수, 대웅제약 유종상 C&D센터장, 데일리파트너스 이승호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섹션1에서는 ‘헬스아바타: 탈중앙화 개인 빅데이터와 암호 인공지능’(서울대 김주한 교수), ‘김해 의료 빅데이터댐 발전전략’(충북대 이영성 교수), ‘의료산업분야에서 NHN의 역할과 계획’(NHN 박정균 이사) 발표로 ‘의료데이터산업과 강소특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전달했다.

섹션2에서는 ‘재생의료와 바이오산업’(서울대 강경선 교수), ‘동남권 메가시티 차세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사업’(대웅제약 유종상 센터장), ‘바이오기업 가치 평가 및 바이오 기업 투자 전략’(데일리파트너스 이승호 대표) 발표로 ‘바이오산업과 강소특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첫 발을 내딛은 제1회 김해 웰바이오 포럼이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의생명 전문 포럼으로 권위를 높여 가면서 차세대 의생명산업 지식 교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인 김해시는 2023년까지 2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재단과 함께 연구소기업 등록, 기술 발굴 연계사업과 다양한 특구사업을 지원한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