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도청 소관 예결특위 위원장 변경

위원장 이상인·부위원장 윤성미 의원 선임 교육청 소관 예결특위 위원장 강근식 의원 부위원장은 박문철 의원 선임…내달 심사

2020-11-26     김순철

경남도의회는 2021년도 경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상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11)을, 부위원장에 윤성미 의원(국민의힘·비례)을 각각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청 소관 예결특위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21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게 되며, 이후 15일 경남도의회 제381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상인 위원장은 “도청 소관 당초예산 예결위원장으로서 2021년 경남도의 한해 살림을 심사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적극적으로 심사하여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제381회 정례회 기간인 26일 내년도 경남도교육청 본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국민의힘 소속 강근식 의원(통영2)을, 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문철 의원(창원6)을 각각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내년도 도교육청 예산안을 종합심사한다.

종합심사한 예산안은 같은 달 제381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강근식 위원장은 “이번 교육청 예산안은 5조2244억원이나 되는 만큼 예산 낭비가 없도록 꼼꼼하게 검토할 것이다”며 “2021년 한해 교육청 교육사업에 도민 뜻이 반영되고 경남의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해 6월 ‘경상남도의회 위원회 조례’ 개정으로 예결위원의 임기가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말까지 1년으로 구성됨에 따라 도청소관·교육청소관의 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안건별 심사 후 위원장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