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 우수상

2020-11-29     손인준
부산항만공사(BPA·사장 남기찬)가 코로나19로부터 항만운영을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도 제2회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은 (사)한국공기업학회가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COVID-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노력을 주제로 후보를 공모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코로나19에도 부산 감천항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동북아 수산물류허브 감천항, 철저한 항만방역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이라는 주제 발표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항만시설은 물론 선박, 외국인선원, 항만 출입자 등 방역사각지대를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중국 등 해외 항만을 이용하던 냉동어획물까지 감천항으로 유치하게 되는 성공사례를 이끌어 냈다.

남기찬 사장은 “부산 감천항은 동북아 수산 물류 허브항이자 지역경제와 밀접한 항만”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선제적인 방역조치와 중단 없는 항만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