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읍 아라어린이집, 어린이 바자회 수익금 기탁

2020-11-30     여선동

함안 가야읍 소재 아라어린이집(원장 정차연)은 지난달 27일 가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어렵게 지내고 있는 저소득 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의 바자회 활동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라 기탁의 의미를 더했다.

아라어린이집 정차연 원장은 “이번 성금은 아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마련한 돈이며, 작은 금액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맹겸 가야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내주신 정성에 깊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