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 모범청소년 꿈·희망 잃지 마세요”

라비채, 제2회 사랑의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

2020-11-30     박도준

주택가구 전문제조사 라비채(회장 박명률)는 지난 27일 통영시 거주 청소년들에게 ‘라비채 사랑의 희망나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한부모가정 모범청소년 초·중·고생 20명에게 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별도의 장학증서 수여식 없이 계좌이체 방식으로 전달됐다.

박명률 회장은 “늘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다 지역사회 일원으로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향토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결심을 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통영시 발전을 위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또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삶에서 큰 부분은 아닐지라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훗날 기억을 되살려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욱 더 빛날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한다.”며 격려 인사문을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박명률 회장은 한산면 비진도 출신으로 2014년 한산중학교 등 4곳에 심장자동제세동기(AED)를 무상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대(2500만원 상당)의 심장제세동기를 고향 통영에 기증해 왔으며, 독립유공자의 노후주택 개량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박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