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소외계층 겨울나기 ‘김장김치·이불’ 기탁

2020-11-30     황용인

BNK경남은행은 30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창원시에 김장김치와 겨울 이불을 기탁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766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와 겨울 이불은 창원시가 추천한 지역 소외계층 가정 1600세대와 440세대에 각각 나눠 전달된다.

김영원 상무는 이날 기탁식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올 겨울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더 혹독할 것”이라며 “2020 연말 사랑나눔 사업을 통해 마련한 김장 김치와 겨울 이불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훈훈함을 전하는 희망 손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도 이날 김해시청을 방문해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비용 2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비용으로 담근 김치 2만7687㎏는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19개 전 읍·면·동 기초생계급여수급 8383세대와 지역아동센터 3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함안지점(지점장 조영삼)도 이날 고영준 상무와 함께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치 67박스와 이불 46채(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조영삼 지점장은 “함안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잘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황용인·이은수·박준언·여선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