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표 수산물 ‘청경해’ 품목 확대

2020-11-30     정만석
경남도는 수산물 브랜드 ‘청경해’ 지정 품목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지 심사 등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신규 품목 4개를 포함해 총 44개 품목을 지정했다.

주요 지정 품목은 도내 대표 수산물인 굴, 멍게, 멸치, 홍합, 재첩, 삼치, 문어 등이다.

청경해 지정 업체는 위생 설비, 포장재 제작, 신제품 개발 등 품질 향상과 인증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경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의 전용관에서도 입점해 소득 증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청경해’는 청정한 경남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이라는 의미다.

2012년부터 경남도의 수산물 공동 상표로 사용되고 있다.

도내 생산·제조·가공되는 상품의 생산 여건, 위생 수준 등에 대해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1년에 2차례 지정한다.

이종하 도 해양수산과장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경해’ 상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우리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