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나노국가산단, 4개사와 투자 협약

애드위너·대동·상일CNT·CEN

2020-11-30     양철우
밀양시는 30일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나노관련 기업 4개사와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애드위너, (유)대동, 상일CNT㈜, ㈜CEN 등 4개사는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2023년까지 2만4874㎡에 26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애드위너(대표 조양래)는 울산에 본사를 두고 생산공장은 대구에 있는 자동차 코팅소재 생산기업이다. 장영실상 수상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조명받는 수출기업으로 100억원을 투자한다.

대동(사장 손영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업력 47년의 생활가전 프레임 제조업체다. 국내 우수 업체의 1차 벤더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은나노 기술을 이용한 잉크, 페이스트, 발열체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0억원을 투자한다.

상일CNT(대표 조용병)는 경북 경주에 본사를 둔 전기·전자부품 제조기업이다. 반도체 부품, 코니코팅, 메탈릭도료 등을 생산하며 30억원을 투자한다.

CEN(대표 이요한)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고기능성 나노실리카 개발에 성공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받고 있는 나노소재 기업으로, 100억원을 투자한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