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코로나19 극복 한달 월급 기탁

2020-12-01     김철수
백두현(사진) 고성군수는 1일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 달 치 월급인 628만7660원을 기탁했다.

백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이어져 소상공인과 군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사랑의 나눔이 선한 나비효과로 작용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 군수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 착한기부릴레이에 동참하여 1개월분 월급에 해당하는 6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4월부터 3개월 동안 월급의 30%를 추가로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