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긴급 경제지원 대책 조속히 수립”

코로나19 재확산 따른 조치

2020-12-02     박철홍
진주시는 지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경제지원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정준석 부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행정명령으로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긴급 경제지원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중이다. 클럽, 룸살롱,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있고 오후 9시 이후 노래연습장은 운영중단, 음식점은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다.

정 부시장은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다음주까지 어린이집 원생과 지역아동센터·다함께 돌봄센터 아동 등 1만 500여 명에게 1인당 20장씩 총 22만여 장의 마스크를 조속히 추가 지원할 것”이라며 “중점·일반관리시설 및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4600여 개소에는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1만7500여 개를 신속히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