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양식어류 피해 특별 대책

2020-12-03     정만석
경남도는 겨울철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저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15개 해역을 중점관리해역으로 지정하고 전체 사육량의 6.7%에 해당하는 1억656만 마리를 특별 관리한다.

중점관리해역 어장별로 책임 공무원을 지정하고 현장 방문해 어업인 준수사항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 수온 하강기 전 피해가 적은 해역으로 양식어류를 이동할 방침이다.

아울러 저수온 특약보험 가입 확대, 어류 면역증강제 지원, 주요 해역별 수온 정보 실시간 제공 등 단계별 대응 계획도 수립한다.

이인석 도 어업진흥과장은 “도내 전 해역에 대해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