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심재술 주무관, 10년 연속 돼지저금통 기부

2020-12-03     김철수
고성군 행정과 심재술 주무관은 지난 2일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모아온 82만708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심 주무관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2월 1일 돼지저금통을 구입해 1년간 꾸준히 모아 다음 해에 저금통을 기탁하는 선행을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고성군청 공무원자원봉사단의 단원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심 주무관은 2021년 6월 퇴직 후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