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대·LG연암문화재단, 진주연암도서관에 키오스크 기증

2020-12-03     강민중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와 LG연암문화재단은 지난 1일 진주시립연암도서관에 도서관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키오스크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LG연암문화재단은 키오스크 기증과 함께 진주시와 연암도서관, 연암공과대학교의 역사가 담긴 소개영상을 제작해 함께 전달했다.

진주시립연암도서관은 LG와 관련이 깊다. 도서관 명칭의 ‘연암(蓮庵)’은 구인회 LG창업회장의 호에서 명칭을 가져왔다. 1968년 구인회 회장이 진주성지 내에 건물을 처음 기증했다. 이어 구자경 LG명예회장이 1985년 연암문화재단(현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현재 위치에 건물을 지어 기증했다.

연암공대와 LG연암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연암도서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LG연암학원이 설립·지원하는 연암공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뉴칼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