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용지청 일부 부서 김해로 이전

2020-12-03     손인준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오는 7일부터 근로개선지도2과와 외국인고용허가팀을 김해로 이전한다.

양산지청은 2021년 1월1일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에 따른 업무공간 및 고객 대기 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근로개선지도2과 및 외국인고용허가팀을 김해시 트라몬토빌딩(김해대로 2324번길 48-15) 1,2층으로 이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란 저소득 구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로서 김해지역은 대략 3500~4000명 가량이 사업대상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근로개선지도2과 및 외국인고용허가팀은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김해시 호계로 441) 내에 위치했으나 고객의 방문 숫자에 비해 사무 공간과 고객 대기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초래했다.

근로개선지도2과는 김해지역의 임금체불 진정사건, 외국인고용허가팀은 김해 밀양지역 외국인고용허가업무 등을 담당한다.

이종구 양산지청장은 “이번 근로개선지도2과와 외국인고용허가팀의 이전으로 해당 부서 및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온 고객들께 더욱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