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코로나로 5일장 노점상 임시 휴장

2020-12-07     김철수
고성군은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장(고성·배둔·영오시장) 노점상에 대한 임시휴장 조치를 내렸다.

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통시장 5일장 노점상에 대한 임시휴장을 결정한 가운데, 고성시장 장날인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공무원, 경찰, 상인회 등 40여명이 합동으로 노점상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노점상 단속은 다행히 군민들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려와는 달리 충돌 없이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장날마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상인, 노점상, 고객 단속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현 군수도 전통시장 노점상 임시휴장 및 방역지침 이행·점검을 위해 이날 새벽 고성시장을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사항 및 향후 조치 사항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번 임시휴장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 5일장(고성시장 1·6일, 영오시장 2·7일, 배둔시장 4·9일)마다 외지에서 들어오는 노점상에 대한 진입을 금지 조치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