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97억원 지급 완료

2020-12-13     박수상
의령군은 올해 처음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금(97억 원) 지급을 지난 11일 완료했다. 지급대상은 5320농가에 4421ha이다.

지난해까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으로 나누어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전면 개편·통합되면서 전년 지급액 47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확대 지급됐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하여 지급했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1~0.5ha이하, 농촌거주기간 3년 등 일정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농가에 대해 연 120만원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은 구간별 ha당 100~205만원의 지급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 단,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액된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강성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코로나19와 각종 자연재해로 올해 유난히 힘들었던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