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하수 보전·관리 ‘최우수’ 선정

제1회 공모서 환경부 장관상...보전관리 적극 행정 높은 평가

2020-12-13     이은수

창원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환경부 주관 ‘제1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선발’ 공모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하수 분야 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업무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총 24곳의 지자체가 참여해 전문성 확보, 지하수시설 관리, 주민서비스 및 홍보, 우수사례 실적 등 5개 분야 23개 평가항목에 대한 1·2차 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특히 창원시는 미사용 지하수 원상복구비 지원 등 주민지원사업과 지하수 시설의 체계적인 등록관리, 계획적인 이용실태조사 및 시공업체의 지도·감독 등 지하수 보전관리 적극행정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GROUND WATER KOREA 2020’ 행사기간 중에 시상식을 열고, 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우수지자체 현판을 수여했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지하수 개발·이용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하수 보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수자원으로써 지하수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증대시키고, 양질의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지하수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