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무원 13명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2020-12-16     박철홍
진주시가 향후 기록영상 촬영, 미세먼지 추적관리, 산불 감시활동 등 다양한 업무에서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한 드론 활용 업무 담당자 국가자격증 취득사업에 지원자 13명 모두가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공공분야에서 드론의 업무 활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운용자의 전문성 부족 문제가 계속 지적돼 왔다. 그동안 진주시는 업무추진에 드론 활용이 가능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 드론 운용 전문가를 직접 육성함으로써 드론 운용 예산 절감과 활용 분야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진주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국토부 주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 드론 실증도시 지정을 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금산면 송백리 일원에 드론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