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기관

2020-12-17     정규균
창녕군은 지난 16일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0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은 기존의 전문적이고 어려운 용어로 구성된 안내문안을 이해하기 쉬우면서 국민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 중심의 유용한 문안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문화재 안내판 실태조사를 실시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등 27곳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안내 문안을 목표로 안내판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창녕 문화재대관’ 발간 학술연구용역과 연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안내문안을 작성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시민자문단의 자문과 전문기관의 감수를 통해 안내판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도안과 사진 등을 삽입해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시각적 이해도를 높였다.

한정우 군수는 “문화재 안내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일반 관람객들이 창녕 문화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