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 서울시장 출마

진주 출신…현급지급 등 공약

2020-12-17     정희성

진주 출신 국가혁명당 허경영 총재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허 총재는 16일 경기도 양주 소재 하늘궁에서 전국종합일간지 7개사와 합동 인터뷰를 갖고, 내년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이제는 새로운 정당과 신선한 지도자를 선택 할 시점에 왔다”고 진단하면서 시장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전시행정 예산을 대폭 축소해서 전체예산의 70%를 감축하고, 현재의 서울시 취수원인 팔당댐을 청평댐으로 옮겨 양질의 특급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 3위에 올랐다”면서도 “결과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으며, 향후 메이저 언론사의 여론조사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치솟고 있는 아파트 문제는 분양가 상한제 등 모든 부동산 관련 규제를 철폐해서, 완전 자율경쟁체제로 전환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 문제는 각종 출산장려정책 연구비, 세미나개최비 등 불필요한 예산을 대폭 삭감해 출산시 1인당 5000만원을 직접 현금으로 지급해서 해결 할 것 이라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