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박완수 국감 우수의원 선정

NGO모니터단, 활동 평가

2020-12-17     김응삼
도내출신 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박완수(창원 의창) 의원이 270여개 시민사회단체 소속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박대출 의원은 6년, 박완수 의원은 4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박대출 의원은 민생과 직결된 문제들을 지적하고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제안하는 등 3선 의원으로서 수준 높은 질의와 대안 제시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 투자 규모 은폐 의혹을 제기 항우연 원장의 상습적인 폭언·폭행과 영부인 찬스 논란 △통신비 2만 원 지원 실효성에 대한 문제 제기 △정부가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국민의통신자료 남용 방지를 위해 사후고지 의무화 등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벤츠·테슬라(알뜰폰) 특혜성 지원 문제를 지적하여 과기부로부터 ‘알뜰폰 사업자에서 해외 대기업은 제외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내는 등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박 의원은 “진주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측 간사인 박완수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집권여당과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폭넓게 제시했다. 특히, 주민자치회 사조직화 문제, 광역 지자체의 방만한 정무직 직원 운용문제, 지역화폐 부실 운영 문제와 자치경찰, 온라인 직거래 사기문제, 전자발찌 부실운용 문제, 사전선거제도 전반의 문제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국정 전반의 잘못들을 바로잡고 민생을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국정감사활동 평가에서 4년 연속 좋은 평을 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