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선 사고 예방 ‘해양안전지킴이’ 사업 추진

2020-12-23     정만석
경남도는 내년부터 어업종사자 해양 안전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해양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어선 안전 분야 전문가 30명을 시·군별로 배치해 어업 현장을 순회하면서 해양 안전 관련 교육, 홍보와 지도·점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최근 5년간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 사고 대부분이 운항 과실, 자체 점검 소홀 등 안전 점검 미준수로 발생했다는 통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인석 도 어업진흥과장은 “겨울철은 기상 악화와 화재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고 대형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며 “인명피해가 높은 계절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