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창원병원, 창원 선별진료소에 핫팩 전달

2020-12-27     이은수

한마음창원병원(이사장 하충식)은 창원종합운동장 내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창원보건소(소장 이종철) 방역관계자들과 창원시의사회(회장 김태석) 소속 지역의료인들이 사용할 핫팩 2000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올해 가장 추운 한파가 있었던 가운데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검사현장에서 추위와 피로에 싸우는 관계자들을 응원하며, 어려운 시기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선뜻 검사에 임해주는 창원시 의사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붙이는 핫팩과 주머니형 핫팩 각 1000개씩 총 2000개를 전달한다”고 했다.

현장의 방역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현장은 감염우려로 인해 최소한의 대화만 오고가는 곳이다보니 몰려드는 차량에 비해 오히려 적막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검사만 종일 하다보면 말한마디 안하고 피로감과 우울감이 오기도 하는데 이렇게 온기를 챙겨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달 30일까지 운영하는 창원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하루평균 10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창원시의사회 소속의 지역 개원의, 봉직의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