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출신 김하영, 청소년 유도대표 선발

2020-12-27     최두열
하동군체육회는 하동 출신 김하영(남해여중 2) 선수가 여자유도 청소년대표에 선발돼 하동스포츠계의 위상을 높였다고 27일 밝혔다.

김 선수는 아버지의 권유로 하동유도관에서 스포츠클럽으로 운동을 시작해 5개월 만에 경남권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그러나 아쉽게 하동에는 유도전공학교가 없어 인근 남해여중 유도부에 입학해 꿈을 키우고 있다.

김 선수는 남해여중 입학 후 유도선수로서 정식 등록돼 8개월 만에 전국추계유도대회를 시작으로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올 12월에 대한민국 청소년 유도대표에 선발됐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