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 내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

지산지소 공동체에 사업비 4억 투입

2020-12-28     배창일
거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거제면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내년에 처음 시행하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도시재생 역량강화 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유사한 역량강화사업은 소규모재생사업을 중심으로 통합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행 사업으로 개편한 것이다.

시는 총 사업비 4억 원(국비 2억 원, 지방비 2억 원)이 투입되는 ‘거제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지산지소 공동체’라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풍부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지산지소 사회적공동체 거버넌스를 구축해 유휴공간활용 ‘깃듦’ 마을거점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역사·문화·예술을 활용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으로 주민역량강화와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면의 지역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마중물로 주민이 중심이 돼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