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문화정보 격차 줄인다

문체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2020-12-29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 진흥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간 문화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역의 문화기반시설(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과 문화프로그램, 지역문화 인력, 보조금 등 예산 현황, 기타 통계·연구 자료 등 문화예술 정책의 근간이 되는 정보들을 각 부처와 지자체, 지역문화 유관 기관·단체로부터 받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예산 약 186억 원을 투입해 시스템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지역문화 정보를 통합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해 지역문화 행정이 과학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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