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청년주택(거북이집 2호) 입주청년 모집

2020-12-30     황용인

경남개발공사(사장 이남두)는 민간참여형 청년주택(거북이집 2호)에 대한 입주 청년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민간참여형 청년주택’사업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완화와 청년수요가 많은 김해지역에 청년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지난 6월 경남도와 김해시, 중흥건설, 경남개발공사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민간소유 주택에 대해 리모델링을 지원해 주고 지원받은 집주인은 6년간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의 청년에게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보증금 100만원, 임대료 5~20만원)으로 주택을 임대하게 된다.

이남두 사장은 “이번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입주 모집에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없이 삶의 만족도를 향상하고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경남도민들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주청년 모집은 지난 22일부터 시작됐으며 31일까지 1차 입주자 모집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상남도, 경남개발공사, 김해시 홈페이지에 게시판 공고문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 신청과 함께 자세한 문의는 경남개발공사(분양관리팀 055-269-0409)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개발공사는 올해 상반기 기존 핸드볼선수단 숙소를 리모델링해 거북이집 1호를 오픈한 바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