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마고할미 '눈모자에 마스크'

2020-12-30     안병명

눈이 내린 30일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조망공원에 누군가 지리산 마고할미 얼굴에 마스크를 씌어놓고 가면서 자연스레 천왕봉을 배경으로 두 손을 가지런히 기도하고 있다. 신축년(辛丑年) 소띠해인 새해에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듯 하다.

안병명기자·사진제공=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