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호 함안부군수 취임

2021-01-03     여선동
제29대 함안부군수로 조규호(사진·59) 전 경남도 도시교통국 교통정책과장이 취임했다.

조 부군수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함안충의공원 내 충의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조근제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각 실·과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진주 출신인 조 부군수는 1989년 진양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 도로관리사업소 관리과장, 교통정책과 교통지도담당, 교통물류과 벽지교통담당·교통정책담당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도시교통국 교통정책과장을 거쳐 이번에 함안부군수로 취임했다.

조 부군수는 “아라가야 왕도 함안에서 근무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과 소통하며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겨 당면한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