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철도망 확대 국가균형발전 앞당겨”
“2025년까지 70조 투자 주요도시 2시간대 연결” 남부내륙고속철도·부울경 광역철도망 힘실릴듯
2021-01-04 이홍구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철도망을 확대해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철도교통 혁신 구상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을 시승한 자리에서 “2029년까지 모든 디젤 여객기관차를 KTX-이음(EMU-260)으로 대체하겠다”며 “파리기후협약 첫해인 올해를 저탄소·친환경 열차 보급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70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속철도, 간선철도망, 대도시·광역도시 철도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며, 이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로 연결하고 수도권 통근 시간을 30분 내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에 따라 남부내륙고속철도와 부울경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올해 세계 철도시장 규모가 240조원에 달하고 고속철도 시장의 경우 연평균 2.9%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 철도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해외로 진출하는 데 발 벗고 나서겠다”고 했다. 또 “철도를 비롯한 교통인프라 강국이 되고 디지털 뉴딜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혁신 국가로 거듭날 것”이라며 “KTX-이음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결합”이라며 “앞으로 한국판 뉴딜이 더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탄소중립 사회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문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을 시승한 자리에서 “2029년까지 모든 디젤 여객기관차를 KTX-이음(EMU-260)으로 대체하겠다”며 “파리기후협약 첫해인 올해를 저탄소·친환경 열차 보급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70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속철도, 간선철도망, 대도시·광역도시 철도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며, 이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로 연결하고 수도권 통근 시간을 30분 내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에 따라 남부내륙고속철도와 부울경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올해 세계 철도시장 규모가 240조원에 달하고 고속철도 시장의 경우 연평균 2.9%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 철도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해외로 진출하는 데 발 벗고 나서겠다”고 했다. 또 “철도를 비롯한 교통인프라 강국이 되고 디지털 뉴딜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혁신 국가로 거듭날 것”이라며 “KTX-이음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결합”이라며 “앞으로 한국판 뉴딜이 더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탄소중립 사회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