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 해군 진해기지사령관 취임

2021-01-04     황용인
제19대 해군 진해기지사령관에 류효상 준장(사진·50·해사 46기)이 취임했다.

4일 취임한 신임 류효상 진해기지사령관은 “진해기지는 해군의 전통이 서려있는 해군 역사의 출발점이자 모항”이라고 강조한 뒤 “따라서 선진 해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기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사령관은 특히 “스마트 기지 건설을 위해 스마트폰 앱, 자율주행 차량, 드론 등 민간 기술과 체계를 이용하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 유관부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굳건한 기지방호태세를 확립하는 등 모두에게 신뢰받는 부대운영을 위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류효상 사령관은 1992년 해사 46기로 임관한 뒤 여수함 함장, 국방정보본부 주중국해군무관, 8전단 82전대장, 해군본부 정책기획과장, 해군본부 비서실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인한 선제적 예방조치로 제18·19대 진해기지사령관 이·취임식 행사를 생략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