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내동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방문

2021-01-06     정희성
진주시의회 정재욱 의원(국민의힘)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내동 양옥마을 애앙골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입주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6일 밝혔다.

피해 이재민들은 ‘내동면 침수 이주대책위원회’를 결성해 피해보상과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나 진척이 없는 상황이며 또 환경부가 댐 관리 조사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아직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정재욱 의원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렵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화돼 도움의 손길이 예년만 못해 안타깝다”며 “삶의 터전을 잃어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내동면 이재민들을 위해 하루 빨리 이주 단지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발주한 홍수피해 원인조사 용역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12월 홍수피해 원인 전반에 대해 전문기관 용역을 발주하여 수혜 원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6월 조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