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운전 자금 지원

2021-01-06     황용인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노충식)는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설 명절 연휴를 기해 원활한 단기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56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을 특별 지원 결정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금융기관이 오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신규로 취급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제조업 및 건설업 영위 기업) 대상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대출취급액의 50% 이내에서 연 0.25%의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업체별 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