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복 교수 ‘그리움이 마음을 흔들 때’ 출간

2021-01-12     박성민

진주교대 송희복 교수의 시 해설 강의록 ‘그리움이 마음을 흔들 때’가 출간됐다.

책은 송 교수가 그동안 유튜브 강의인 ‘시로 하는 인생 공부’ 중에서 일부를 선택해 말에서 글로 전환한 기록문 형식이다.

송 교수는 서정시를 통해 낱낱의 인생을 공부해 볼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 선정된 동서고금의 사랑 시인 스무편은 사랑과 그리움, 이별을 소재로 삼고 있다. 책을 통해 도서양의 고전 문학에서 근현대 서정시에 이르기까지 의미 있는 작품 및 해설을 저합으로써 일반의 교양을 충족하기에 적합하다. 개인의 지적 충족은 몰론, 정서적이 함양의 효과에도 매우 적절한 교양서로 평가된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사랑 시편 하나하나가 있게 된 배경 및 해설의 졸가리를 고심 끝에 세우고 나누고 허물고 되세웠으며 시 하나도 마음에 여운이 남는 것”이라며 “강의 하나에도 첨삭과 다듬기의 과정을 거쳐 말에서 글로 전화하는데 혼신의 정성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제9회 청마문학연구상 수상, 현재 진주교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