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AI 확산 차단 방역 대책회의 개최

2021-01-12     황용인
경남농협이 진주시·거창군 등 도내 지역에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등 비상 경계근무에 돌입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른 긴급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진주시 수곡면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 판정에 이어 거창군 가조면 오리 농장에서 의사환축이 발생하는 등 경남지역 AI 발생에 따라 관내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농협은 자체 비축 중인 생석회와 소독약품을 차단방역 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농협 공동방제단 등 방역자원을 총 동원하여 더 이상 경남에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 등에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AI가 경남지역에 연이어 발생한데 대하여 매우 염려가 크다” 며 “경남도와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AI의 도내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