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2021-01-12     이용구
거창군은 2월 8일까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 농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여성 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 농업인의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 예방, 건강증진 등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3만원(보조 10만4000원, 자부담 2만6000원)으로 의료분야, 농협 하나로마트, 스포츠용품점, 영화관 등의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농촌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만70세 미만(1951.1.1.~2001.12.31.)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며 전년도 사업대상자로 선정 후 카드를 발급하지 아니하거나 전액 사용하지 않은 자,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초과 자, 타 복지서비스 중복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사업 신청희망자는 신분증,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 득실확인서(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관련서류를 갖추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구인모 군수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여성농업인이 복지혜택과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