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취약계층아동 디딤씨앗통장 100% 가입 추진

사회진출시 목돈 마련으로 자립기반 구축 강화

2021-01-12     이은수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아동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의 가입율을 2021년 100% 달성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가정위탁아동, 아동복지시설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본인이 월 5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5만원을 매칭으로 지원해 매월 10만원을 저축함으로써 성인이 되었을 때 학자금이나 자립금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 18세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산합포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중 가입대상 아동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사업내용을 몰라 미가입한 아동에게는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미가입한 경우에는 후원자 발굴을 통해 100%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마산합포구 관내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아동은 326명이며, 미가입아동은 32명으로 가입율은 90%이다.

김은영 가정복지과장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소재 우신메탈 강진수 대표와 마산합포구 어린이집 연합회 등으로부터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650만원을 후원받았으며,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