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줄고 실업자 늘어

2021-01-13     김영훈
경남의 지난달 고용률은 하락한 반면 실업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경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의 고용률은 59%로 전년 동월 대비 2.3%p 하락했다.

전체 취업자는 168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 7000명(3.8%)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9.4%로 전년 동월 대비 2.6%p, 여자는 48.5%로 전년 동월 대비 2%p 각각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에서 2만 1000명(5.1%),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5만 1000명(14.1%),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에서 4만 4000명(3.7%) 각각 감소했고 건설업에서 1만 8000명(19.4%) 증가했다.

지난달 경남의 실업률은 4.5%로 전년 동월 대비 1.8%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2%p 상승한 3.4%, 여자는 2.8%p 상승한 6.2%로 나타났다.

전체 실업자는 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1000명(63.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 1000명(46.2%), 여자는 2만명(79.9%) 각각 증가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