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올해 1조 4000억 신용보증 지원

2021-01-13     황용인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 이하 경남신보)은 도내 소상공인의 장기 불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조 4000억 원에 6만 7000건의 신용보증을 통한 지역 경기회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경남신보는 목표 보증금액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자금(경상남도, 시·군, 정부특례 등)의 신속한 공급 △언택트(Unta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보증상품 시행 △재단의 업무 중 일부를 대행하는 업무 위탁에 경남은행 추가 (기존 신한·하나 은행 등 9개사 수행 중) △함안·의령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함안지점 연내 개설 등을 추진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희망드림 패키지’사업은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투트랙(TWO-TRACK)으로 진행되며 경영밀착드림을 통해 소상공인 생애주기별로‘창업컨설팅’, ‘경영밀착컨설팅’, ‘우리가게새단장’, ‘착한전수 다드림’ 등 700개소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스타트드림에서는‘폐업지원’, ‘재기지원’ 등 100개소에 컨설팅과 원상복구 및 재기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소상공인 지원과는 별도로 도내 서민을 위한 금융복지서비스에도 주력한다.

또한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한 채무상담, 금융교육, 조정절차 대행 등의 사업을 지속한다.

경남신보는 특히 진주 등 서부경남의 상담 비율을 높여 균형 있는 금융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