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회의

2021-01-14     여선동
함안군은 1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국·실·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긴급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조근제 군수는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방역활동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민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조용한 전파로 가족, 지인, 직장 등 아는 사람끼리 만나면 괜찮겠지라는 작은 방심이 대규모로 유행될 수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첫 확진자는 8번환자로 지난 2일 창원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입원을 위해 검사 후 3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14일 현재 총 15명의 확진자에 34명이 자가격리중에 있다. 또한 완치 7명, 입원 8명에 검사자는 총 7461에 양성 15명, 음성 7446명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진주기도원, 요양시설 등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집단모임을 자제해 줄 것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라도 감염될 수 있다”며 모든 곳에서 군민을 위협하고 있어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설 연휴 코로나19 방역대책과 재래시장 개방에 따른 철저한 방역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