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규모 사업장 환경오염 저감시설 설치 지원

2021-01-14     손인준
양산시는 올해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오염 저감시설 설치사업에 45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에는 2000여개 기업체 중 대부분이 대기배출시설 4종~5종 규모의 영세 사업장이 대부분이다.

최근 국내외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에 고액의 설치비용으로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중소기업으로서 대기환경보전법상 4종~5종에 우선지원하고 예산범위 내에서 1~3종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개별 방지시설별로 최대 4억5000만원(직접연소의 의한 시설)까지이며 양산시 홈페이지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방지시설 설치지원을 받은 29개소 사업장 중 기존 활성탄을 RTO 설치(직접연소의 의한 시설)로 교체 후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농도가 평균 94% 저감효율을 보여 인근 시민들의 주거 및 생활환경이 현격히 개선됐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