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 상습 갈취폭력배 2명 구속

2021-01-14     문병기
사천경찰서(서장 박창지)는 여성 및 영세업자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폭행과 업무방해를 한 갈취폭력배 A(60)씨와 여성이 운영하는 주점만을 골라 수차례 무전취식을 일삼은 B(47)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지역내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마트 종업원 등을 상대로 총 18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과 업무방해를, B씨는 지난해 9월부터 사천과 함안 등지에서 여성이 운영하는 주점 8곳에서 500만 원 상당의 술값을 편취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창지 서장은 “취임하면서 사천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호할 것임을 표명하고, 형사팀에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획적 형사활동을 강조해 왔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영세업자들을 대상으로 갈취나 폭력을 휘두르는 파렴치범들은 반드시 소탕해 더 이상의 피해사례가 없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