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4급 3명, 5급 9명, 6급 이하 52명 등 79명 승진

2021-01-17     손인준
양산시가 18일자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해 3월 8일 시의회에서 의결한 행정기구 개편사항과 퇴직 등 결원을 국장급 3명, 과장급 9명, 팀장급 15명 등 승진 79명 전보 및 직제개편 310명, 신규임용 35명 등 총 424명의 규모다.

이번 승진 인사는 승진후보자 순위를 토대로 업무추진 성과와 시정발전 기여도를 고려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는 보건소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일자리경제과 등 위기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부서의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부여했다.

또 이번 조직개편은 서창도서관 개관,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관광지 개발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비했다.

공공시설 전문성 등 확보를 위한 공공시설과와 마시는 물에 대한 수질안전 확보의 수질관리과 신설이 등이 눈에 띈다.

그리고는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해 보건소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신설된 공공시설과에 시설직, 공업직, 방송통신 등 직렬 안배를 통해 업무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등 행정력 강화를 위한 인력 배치에도 중점을 두었다.

김일권 시장은 “코로나19로 투철한 공직관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보상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행정기구의 확장 및 증원보다는 쇠퇴기능 감축과 신규행정 수요 분야 인력 재배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