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려물산·상풍물산 사랑의 성금 기탁

2021-01-17     박도준
통영지역 임명률 한려물산·㈜멸치원 회장과 이홍기 상풍물산 회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취약·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통영시에 기탁했다.

두 사람은 통영의 토박이로 자수성가해 지역 내 작은 수산물업체를 중견사업체까지로 일군 기업인이다. 평소 두 사람은 형제처럼 친분이 두터운 관계로 새해 덕담을 나누며 저녁식사를 하던 중 이 같은 결심을 하게 됐다. 작년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웠던 시기를 겪었지만 2021년은 이를 극복하고 희망찬 새해가 시작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

현재 직장·공장 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장을 겸하고 있는 임 회장은 “지역기업이 성장하고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지역민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지역기업의 이윤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이 바로 기업인으로서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함께 마음을 모아준 이홍기 상풍물산 회장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