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추진

대당 일반 20만원, 저소득층 60만원 지원

2021-01-17     손인준
양산시는 올해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에 예산 2억 9040만원으로 약 934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해 2019년부터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보급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예산 3억 2760만원을 들여 1607대를 보급했다.

저녹스 보일러란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대기오염 등 절감에 효과적이다.

시간당 증발량이 0.1t 또는 열량이 61,900kcal 미만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 지원대상이다.

해당 사업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경우 1대당 일반 2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의 보조금이 정액으로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1월 중순에 게시될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055-392-2613)으로 문의 가능하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