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아름다운사람들, 통영육아원에 특별한 점심 한끼

2021-01-17     박도준


통영시 자원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이성순)은 지난 14일 겨울방학을 맞은 통영육아원 원생들을 위한 특별한 점심 한끼 ‘사랑의 김밥과 떡볶이’ 60인분을 전달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은 선의의 뜻으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매월 1회 봉숫골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초부터는 직접 김밥을 싸서 사회복지 시설, 장애인단체 등에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성순 회장은 “지속적으로 들어오던 후원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따뜻한 점심 한끼라도 지원하고 싶었다”며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애쓰시는 선생님들 또한 격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