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2021-01-17     정희성
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32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진주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근무기간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다. 근무 시간은 사업 유형에 따라 1일 4~6시간이며, 시간당 8720원의 임금과 교통비 및 간식비, 주휴·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되며 4대 보험 의무 가입이 이루어진다. 나이는 사업개시일(2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이며 근로 능력이 있으면서 취업 취약 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1000명을 모집한 후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통시장, 보건소, 읍면동 등 방역 사업에 300명을 우선 투입한다. 또 진주시 공고시설물 관리, 각종 현황 조사 도우미, 환경정비 등에도 7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공공일자리 사업 중복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생계급여 수급권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0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주형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코로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진주시 일자리경제과(055-749-8110)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