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 출시

2021-01-18     황용인

쉐보레(Chevrolet)는 상품성이 한층 개선된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트랙스 SGE1.4 모델은 기존 가솔린 엔진 업그레이드, 제3종 저공해차 신규 인증 획득, 사용자 편의 시스템 신규 적용 등으로 개선됐다.

트랙스의 기존 1.4리터 FAM0 터보 엔진은 1.4리터 SGE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최고 출력이 155마력에 최대 토크 24.5kg.m를 발휘할 수 있어 2.0 리터 자연흡기 엔진에 버금갈 정도로 동력 성능이 개선됐다.

트랙스는 또 이번 상품성 개선을 통해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이외에도 연료 캡을 열고 닫는 번거로움 없이 주유가 가능한 캡리스 퓨얼 시스템(Capless Fuel System)과 7인치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후방 카메라, 3.5인치 TFT LCD 클러스터 등이 기본 사양으로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Premier 트림에서 옵션 사양으로 제공하던 세이프티 패키지1(사각지대경고 시스템, 후측방경고 시스템) 역시 해당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반영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드인 코리아’ 소형 SUV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트랙스가 상품성 개선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나게 됐다”며 “특히 한층 강력해진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제공하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친환경성은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 상품성 개선 모델의 가격은 개별소비세(개소세) 3.5% 인하 적용 시, 1.4 SGE 가솔린 터보 엔진은 △LS 디럭스 1885만원 △LT 2091만원 △LT 코어 2170만원 △프리미어 2298만원 △레드라인 LT 코어 2205만원 △레드라인 프리미어 2330만원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