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 서울 청년 채용시 인건비 지원

경남도 지역상생일자리 사업 내달 1일까지 모집

2021-01-18     정만석
경남도는 서울 청년을 채용하는 도내 중소·중견 기업에 1명당 185만원씩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청년 인건비를 지원한다.

도는 이러한 지원을 골자로 한 ‘지역상생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상생 일자리사업은 서울 청년에게 지역 내 우수일자리를 연결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도모하려고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청년 인건비와 서울 청년 채용을 위한 온라인 채용 홍보·면접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채용된 청년은 매달 임금 220만원을 받는다.

서울시에서 110만원, 경남도에서 75만원, 참여기업에서 35만원을 부담한다.

도내에 사업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비영리법인·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에 전자우편(ssn@gnepa.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