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현 명예원장 ‘약, 함부로 먹지말자!’ 출간

2021-01-19     박성민
박동현 창원희연요양병원 명예원장의 50여년 의업에 대한 정리물 ‘약, 함부로 먹지말자!’가 출간됐다.

책은 저자가 그동안 귀중한 생명을 맡겨준 환자들의 대한 빚을 갚는다는 일념으로 지난 7년여 간 자료수집과 1년간의 집필 끝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책은 의사가 처방하는 약에 대해 우리 몸에 좋은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대단히 잘못된 고정관념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모든 약은 이로움과 해로움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고 약은 기본적으로 독이며 투약은 필요의 최소량과 최단기간 투여라는 대원칙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부디 병원숭배, 약숭배 신앙에 사로잡힌 선량한 사람들을 구해 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김덕진 희연병원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급속히 증가하는 고령화에 책이 크게 공헌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아 큰 박수를 보낸다”며 “많은 분들의 약물 오남용 최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